[청년 심리] 청년기란?

💚안녕하세요. 케이트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청년들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청년기(Adolscence) 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발달하는 시기로, 부모에게 의존하던 미성숙한 아동이 성숙한 성인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청년기의 어원은 'adolescere'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는데, 이 말은 'grow up, to grow into maturity'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청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하는 시기이며 완성된 존재가 아닌 발달해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청년기는 여러 가지의 관점(시대,사회,문화 및 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발달심리학자는 청년기가 생물학적으로 시작되어 사회적으로 끝난다고 주장한다. 즉, 청년지는 생식기관과 2차 성 특징이 나타나는 '사춘기(puberty)'와 함께 시작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청년들이 속해져 있는 사회의 기대와 기준에 따라 독립을 이루어 성인의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비로소 끝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청소년의 신체적 발달이 빨라져서 이른 연령에 사춘기가 시작되고 있다. 또한 직업 및 진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여 교육 및 사회 준비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청년기의 종결 시점이 점차 늦어지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는 10~13세에 청년기가 시작되어 18~22세에 끝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르다. 20대 중반까지 청년기가 지속돼 있고 이는 대학교육과 의무적인 군 복무, 취업 준비 등으로 30세까지 경제적인 독립을 하기 어렵거나 대학생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인 기대 측면에서 이러한 청년들을 성인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발달과업이란? 개인의 일생 어떤 시기에 일어나는 과업으로,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다음 단계의 발달과업 수행에 있어 행복과 성공이 수반된다고 본다. 이는 해비거스트(Robert havighurst)에 의해 최초로 사용된 개념이며, 아동에서 성인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청년기에 수행해야 하는 발달과업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자기 신체를 인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인식
• 동년배 동성 또는 이성 간에 새롭고 성숙한 관계를 확립
• 신체 발달의 변화양상과 성역할 학습
• 부모 포함 다른 성인에게서 정서적 독립
• 경제적 독립의 필요성을 느낌
• 직업 준비 및 선택
• 지적 능력 획득
•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책임 있는 행동 실천
• 개인의 행동에 지침이 될 수 있는 가치관, 윤리 체계 형성
• 결혼과 가정생활 준비

이 이론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통해 개인이 청년기 속에서 건강한 발전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청년기의 발달 특성은 신체적, 인지적, 심리·사회적 관점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발달은 인간의 심신 형태, 구조, 기능이 변화하는 과정을 말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함에 따라 개인차가 나타나게 된다. 청년기는 전 생애에 걸쳐 가장 왕성하고 활력적인 신체적 발달 양상을 보이는 시기이다. 신장과 체중이 증가하고 외관상 남녀의 생리적인 특징인 '제2차 성징'이 나타난다. 여성은 월경이 시작되고 체지방이 증거하고, 상대적으로 골반이 커지며, 가슴이 발달하고 임신이 가능해진다. 반면에 남성은 어깨가 넓어지는 등 성인의 골격으로 변모하고, 변성기가 나타나며, 수염과 체모가 자라게 되고, 사정과 몽정을 경험하게 된다. 청년은 때로 본인 체형에 대한 불만과 급격한 성적 성숙, 전체적인 신체적 발달에 따른 감정변화 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보낸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년은 겪는 일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겪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년기는 아동기와 달리 사고체계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시기이다. 아동의 사고체계와 같이 감각적인 행동, 구체적인 대상에 적응해 가는 사고 과정과는 달리, 청년은 성인과 같이 논리적이고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피아제(Jean Piaget)는 출생하면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연령을 기준으로 감각운동기(sensorimotor stage), 전조작기(preoperational stage),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al stage),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al stage)의 4단계로 구분한 인지발달 이론을 제시하였다. 청년들은 형식적 조작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더 성인 수준의 인지적 사고가 가능하게 되고, 추상적인 개념의 이해와 가설적 사고를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자신의 관념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관념 세계와 비교하지 못하는 자아 중심성에 빠져 사고하고 행동하며, 자신을 매우 독특한 존재로 여기기도 한다. (Elkind,1967) 청년기에 나타나는 사걸 연역적 사고는 추상적이고 융통성 있는 생각을 가능하게 하고, 기존에 경험한 것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창조할 수 있다. 

 

청년기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묘사될 정도로 정서적인 불안정성이 특징이다. 먼저는 사춘기와 함께 시작된 제2차 성징으로 청년들은 성적 성숙을 겪게 되며, 이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함을 겪게 된다. 청년은 기본적으로 성인의 지원이 필요로 하나 심리적으로는 자율성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청년들은 훈계나 가치관의 대립으로 갈등을 빚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한 정서적 불안정이 사회적 부적응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과 해결을 해나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적 발달을 이루게 된다. 

AI로 그린 청년의 모습